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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9월  9일 수요일 오전 03시 15분 09초
제 목(Title): Re: 아팠다2


자다 말고 번쩍 일어나 손발을 모두 땄다. 많이 좋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뭔가 명치밑이 답답한게 풀리지 않은게 있어서... 검은피
가 솟구쳐 올라와 동그랗게 맺혀야 정상인데, 막상 따고 보니 빨
간피 한방울씩 약간... 아마 심하게 체한건 내려간 모양이다. 그
래도 좀 지나니 트름이 몇번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속이 편해
지고 있다. 근데 이렇게 혼자 바늘 가지고 손발을 따다보니 고딩
때 혼자 이불 꼬매는 큰 바늘로 귀뚫었을때 생각이 난다. 키키...
바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자!  어떤 무공에 보면 바늘을 날려서
악당을 해치우는 것도 있던데...  난 혹시 전생에 바늘무공을 썼
던 여류협객이 아니였을까? 우헤헤...



                      ∼◎ Ðωi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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