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dwij (드위지) 날 짜 (Date): 1998년 7월 27일 월요일 오전 03시 12분 40초 제 목(Title): 너무 많은곳을 돌아다녀... 집에 오자마자 밥먹고 잠깐 잠든게 이제야 깨졌다. 세수도 안하고 렌즈도 약품에 담궈놓은채 그대로고, 모든게 그대로... 힘겹게 몸을 일으켜 하나씩 정리 하고 씻고 그랬다. 이런 새벽, 자다 깨어 이래본적이 있었나? 그래 술 먹고 들어와서 그래본적이 있긴 하다. 언제나 그랬 듯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이방인같은 기분... 잠이 들기전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것도 같다. 지친몸이라는것, 또 이렇게 갑자기 혼자 새벽에 깬다는것은 외로움을 불러 일으키는 모 양이다. ∼◎ Ðωij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