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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sine ] in KIDS
글 쓴 이(By): uksoo (cableman)
날 짜 (Date): 1998년 4월 20일 월요일 오후 11시 07분 53초
제 목(Title): Re: 친구가 들려준 Fun (^,.^)

드위지님의 얘기를 읽다가 저의 경험과 상당히 유사함에
다소 놀랐습니다.

저도 춥거나 덥거나 강의시간에 잠을 많이 잔 편인데..
하루는 고개를 숙이고 자고 있는데 잠결에 교수님의 화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보다 더 졸순 없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들어 교수님 얼굴을 쳐다봤습니다.
저와 얼굴을 마주친 교수님께서 놀란 목소리로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꾸벅 인사를 하고는 계속 잤던 기억이 있네요.

@ 좀 큰돌을 준비해주세요.
  조회수는 거의 20, 30의 보드지만 사용자들의 수준을 보니
  이보다 더 졸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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