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jchoi () 날 짜 (Date): 1996년05월29일(수) 12시27분27초 KDT 제 목(Title): [캡춰][re] llog 님께.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33000) 날 짜 (Date): 1996년05월29일(수) 12시21분48초 KDT 제 목(Title): [re] llog 님께. 22000 양이 말한 것은 아마 김활란이 왜 하필 그런 시대에 태어나서 욕을 그렇게 치욕스러운 행동을 해야만 했을까 하는 연민인 것 같은데요. 22000 양의 성격으로 보아서 아마 연민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22000 양이 문제 삼는 것은 아마 다른 분들이 흑백논리로 글을 쓴다는 것이 아닌것 같아요. 홍길동님이 말하신 것처럼 22000 양이 그렇게 단순한 사람은 아니 거든요. 푸른산님이나 다른 분들이 구체적으로 비난 내지는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김활란의 친일행적' 인지 '인간 김활란' 인지에 대해서 가끔씩 혼동이 오거든요. 22000 양이 문제 삼는 것은 아마 '인간 김활란' 을 비난 내지는 비판할때에는 '김활란의 친일행적' 과 더불어 '인간 김활란' 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면모들을 봐야 한다고 아마 주장하는것 같아요. 게다가 22000 양은 '인간 김활란'의 '친일행적' 외 부분에서는 상당히 호감을 가진 것 같거든요. 그래서 님들이 '인간 김활란' 을 비난 할때에 그렇게 흥분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김활란' 을 비난 하시는 분들이 '어떤 연유에서든 친일 행적은 용납될수 없다' 는 주장을 하신다고 생각되는데요. 22000 양 입장에서는 아마 '용납'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친일행적' 만으로 '인간 김활란' 을 평가하지 말아 달라는 것 같아요. 그리고 홍길동 님이 말하신 것처럼 22000 양이 다른 분들에게 충고 하듯이 이야기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분들도 22000 양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충고 할려는 것 같아요. (피장파장?) 홍길동님의 말처럼 22000 양이 조금은 사회적 차원의 문제와 개인적 차원의 문제를 혼동하고 있는 듯 하기는 하지만 22000 양이 의견을 '좋은' 방향으로 이해한 다면은 반드시 그런것도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김활란' 의 사회적 측면이라는 것도 '친일행위' 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22000 양이 주장하는 것 같아요. 물론 '친일행위' 라는 것이 '김활란'의 사회적 측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하지만 말이에요. 어느 부분을 더 중요시 하느냐는 아마 개인들의 차이겠죠. 그래서 아마 22000 양은 홍길동님의 말처럼 '인간 김활란' 의 여러가지 사회적 측면을 바라볼때에 사회적 측면중에 '친일행위'만을 거론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