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onnury (난별아저씨() 날 짜 (Date): 1996년05월28일(화) 23시24분15초 KDT 제 목(Title): 기우인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욕심내지 맙시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멉니다. 수십년간 은폐되어 왔던 일입니다. 결코 몇달만에 이루어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해 나갑시다. 일에 대한 성급한 기대는 오히려 망칠 수 도 있음을 영두에 둡시다. 저는 이번 홈페이쥐제작사업이 일과성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작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굴절된 과거를 청산해야 한다는 말에는 완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매국노처단`이라는 작업은 지금하고 있는 일에서 너무 앞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작될 홈페이쥐에 잊혀진 혹은 미발굴된 민족운동가들을 올리는 것이나 혹은 정신대문제를 당장에 언급하는 것은 벅찬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장기적인 프로그램에는 넣어야겠지요. 팔월개봉을 목표로 한 홈페이쥐에는 일제강점기의 친일파들에 대한 알림판이 주가 되는게 어떨까 합니다. 성급한 서명운동보다는 그 서명이 필요한 배경과 공감대형성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누군가 이 홈페이쥐 제작에 관해서 살아있는 홈페이쥐를 만들자고 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습니다. 정말로 살아있는 홈페이쥐를 만듭시다. 무럭무럭 커나가는 홈페이쥐를 만듭시다. *허나 어쩌랴 길은 가야하고... 창작의 자유와 듣고 볼 권리를 억압하는 음반및비디오에 관한 법률을 철폐하라. 창작의 자유와 듣고 볼 권리를 억압하는 음반및비디오에 관한 법률을 철폐하라. 창작의 자유와 듣고 볼 권리를 억압하는 음반및비디오에 관한 법률을 철폐하라. 창작의 자유와 듣고 볼 권리를 억압하는 음반및비디오에 관한 법률을 철폐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