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maika70 (김 태하) 날 짜 (Date): 1996년05월28일(화) 06시55분21초 KDT 제 목(Title): 역사의심판! 식민지 35년을 개똥같이 겪어오고 어렵게 광복을 하여 이렇게 오십여년이 흐른 지금 에 이르도록 '친일청산' 이 계속 논의 되는것을 보면서 기쁜마음주체를 못하겠네요 . 또 역설적으로 보면 우리현대사에서 한번도 친일청산에 대해 진지한 움직임이 제대로 없었기 때문에, 이런 논의가 계속 불거져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전 과거 박정희 전대통령,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들의 신년사나(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각종 국민들에 대한 담화문을 볼때, '준엄한 역사의 심판앞에...본인은 무엇무엇 을 신명나게 국민을위해 이몸 역사의 죄인..'.어쩌구 저쩌구 하는 미사여구를 많이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그분들 참 그런말 뜻도 모르고 많이 하셨겠지요. 역사를 저도 잘은 모르지만 정말 준엄하긴 준엄한 모양입니다. 오십년이 지나고 백년이 지나고 자자손손 저 녀석은 매국노아무개가 증조부래? 그 녀석이 글쎄 지금와서 지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땅 다시 ㅊ았다더구만... 저 녀석이 노 전대통령의 삼대 후손이래! 국가에서 뺏아간돈 2000억에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인 이자까지 쳐서 달래는 구만.. 끔찍하지 않으십니까?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더 중요한것이 물론 적절한 타이밍이구요.. 전 오히려 지금이 객관적으로 그 당시를 냉정히 평가하고 바른 판단을 내릴수 있는 적절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뜨거운 성원 보내드립니다. ****************************************************************************** 독서대왕,흑선풍,이규.....양산박에서 내가 몇번째니?! 주소: psu08679@odin.cc.pdx.ed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