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푸르른틈새() 날 짜 (Date): 1996년05월27일(월) 10시28분25초 KDT 제 목(Title): 겨레의 거울이.... 모임의 이름으로 적당하든, 아니면 웹페이지의 이름으로 적당하든, 혹은 그 이름이 이름으로 채택이 되지 않든... 이 모임의 발단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왜곡되어 있는 친일군상들에 대한 사실확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친일매국-매판독재로 연결되는 고리를 끊기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뒤틀려있던 민족혼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과는 다른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끄러운 과거를 왜 애써 들추려고 하느냐라고 말할 수도 있읍니다. 이와같은 시각에 의해서라도 더욱. 우리 모임의 성격과 웹페이지의 성격은 전향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알려지지 않았던 친일군상 뿐만 아니라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군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소개도 마땅히 있을 것입니다. 대학일학년 때 법학시간인가로 기억됩니다. <김구와 김산과 나>란 제목으로 보고서를 썼던 것이... 그때 처음 알았던 김산이란 사람에 대한 존재...그리고 동녘이란 출판사에서 나온 김산의 일대기 '아리랑' 그 일대기를 원래 쓴 사람은 '님웨일즈'인데... 얼마전에 우연히 그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김산의 본명은 장지락. 일대기의 원래 제목은 '아리랑의 노래'... 아무튼, 우리가 바라보는 곳은 더 멀고 큰 곳입니다... 천천히 시작합시다...서두르지 말고... 물론 취지문에는 이와같은 열린 가능성을 포함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