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qkim (김 용 운) 날 짜 (Date): 1996년05월26일(일) 23시11분24초 KDT 제 목(Title): [일할때] 일하는 방식에 관해.. 1. BBS는 이런 류의 일을 하는 데는 적합치 못합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글에 대해 인용에 의한 첨가/삭제/수정 등의 작업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진행 경과나.. 이에 대한 의견 수렴 정도.. 사람들의 관심을 끊임없이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거... 그런 정도에서 그치고.. 2. 실제적인 문서화 작업이나.. 쟁점 사항에 대한 토론 등은..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어느 정도 정리되는 사항은 비비에스에도 올리고.. 무엇보다 둘 다의 연동이 된다면 아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뉴스그룹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지요. 한시적으로 운영할 뉴스그룹 만들어 달라면 될텐데.. 이것을 이용하는 버릇인 안 들었거나.. 손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면 메일링 리스트가 차선책이 되겠습니다. 3. 작업하실 때.... 어떤 방식으로 해가는가... 이 방법이 무숙하면.. 진행이 잘 안 됩니다. 반민족자 홈페이지 구성을 위한 작업에는 어떤 방식이 더 어울릴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가자, Web의 세계로!' 책자를 만들 때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30여분의 저자가 참여해서.. 한 번도 off-line 미팅 거치지 않고.. 오로지 이메일 토론을 통해서만 만들어진 책입니다. - 먼저 편집자가 생각하는 목차의 안을 만들고 뿌렸습니다. - 이 목차 안에 대한 추가/삭제/문구수정/보완의 의견들을 계속 받았습니다. 1주일쯤.. - 그런 다음에 재정리를 해서 수정판 목차를 다시 올렸습니다. - 여기에 대해 추가/삭제/문구수정/보완/변경 등의 의견을 1주일쯤 다시 들었습니다. - 2차 수정판 목차를 만들어서 뿌리고.. - 이렇게 해서 한 달쯤 지나니.. 5차 수정판 목차가 나왔고.. 더 이상 의견이 없었습니다. - 그래서 최종 목차를 공개하고 각 주제들에 대해 써주실 저자 지원자를 찾았고.. 아무도 없는 부분은 제가 하고.. 그렇게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반민족자 알리기 홈페이지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나눠봐야 할 것입니다.. 이상, 잠깐 생각나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