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tring ( 끈) 날 짜 (Date): 2008년 06월 22일 (일) 오전 11시 31분 38초 제 목(Title): Re: 김구와 안중근의 집안 저도 스무살 무렵엔 안중근과 김구를 존경하여 그들의 오점을 지적하려 하는 일본친구들과 한때 열심히 싸웠습니다. (일본까지 건너가서 토론도 하고 싸웠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건 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어떤 사안이던지, 보는 관점이란게 있습니다. 총칼들고 싸운 입장에서는 절대로 적의 관점으로 우리를 볼순 없죠. 그네들 입장에선, 암살자라고 지칭해야할것도 테러리스트로 격하시켜야하겠고, 우리 입장에선 비정규군인 대한의병이라도 군인신분입니다. 안중근과 김구의 오점요? 그분들도 사람입니다. 하지만, 적의 관점에서 지적하는 오점은 헐뜯기라고 밖에 생각안합니다. "강제적으로 주권을 뺐은건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 될수가 없읍니다." - 일제의 원죄지요. ---------------------- 인생은 경이로운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