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izoa (우소) 날 짜 (Date): 2008년 06월 22일 (일) 오전 09시 48분 36초 제 목(Title): 김구와 안중근의 집안 백범일지 끝부분을 보면 광복 이후에 김구가 안중근의 아들인 준생을 죽이려고 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광복 이후에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안준생은 왜놈을 따라 본국에 도라와 왜적 이등박문에게 부친 의사의 죄를 사죄하고 미나미총독을 애비라 불렀다" 이 내용을 가지고, 원래 동학군출신인 김구가 동학군 토벌에 나섰던 지역토호인 안중근에게 내심으로는 적대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고마운 선대의 독립운동가들을 제대로 기리는 방법은 그들의 행적을 알지도 못하고 칭송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기록하여 후대에 넘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