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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ckim ( )
날 짜 (Date): 2008년 1월 19일 토요일 오전 08시 28분 02초
제 목(Title): 펌)투르크인, 1909년의 조선땅을 밟다1/6


<투르크인, 1909년의 조선땅을 밟다> 에 대한 간략한 설명. 러시아의 이반
4세의 카잔 정벌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카잔에 이어 카자흐 초원까지도 대부분 점령하고, 19세기 중반에 들어서는
시르다리야 강 남부의 투르키스탄 지역까지 점령하게 되죠. 이에 반발하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안디잔 봉기나 개혁 운동을 통해 반발하게 됩니다. 글의 저자
압둘 라쉬드 이브라힘은 이런 시기에 중앙아시아에서 태어난 투르크인으로,
자신의 민족의 독립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를 위해 노력하던 인물이었죠. 당시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강했던 오스만 제국도 러시아와의 6번의 전쟁중 5번을
패배, 많은 피해를 입었죠. 이에 중앙아시아와 오스만 제국에 반 러시아 감정이
퍼져가던 때,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이 승리하게 됩니다. 중 앙아시아의
무슬림들이나 오스만의 술탄은 이에 자극을 받습니다.  비서양인의 나라인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성공으로 그들은 러시아에 대한 견제의 희망을 얻습니다.
이에 오스만의 술탄 압둘하미드 2세는 압둘 라쉬드 이브라힘을 동아시아의
무슬림 공동체들과 접촉하고, 일본이 대 러시아 전선에서 무슬림들을 도울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동아시아로 보냅니다.  또한 오스만과 일본의 외교관계
수립, 동아시아의 개종 목적도 있었지요. 이 과정에서 그는 조선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쓴 글이 이슬람 세계(Alem i Islam)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조선을 다룬 부분은 크게 많지 않은데, 이희수씨의 '이슬람인이 본 1909년의 
한국'이라는 논문에 조선을 다룬 부분이 있어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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