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tring ( 끈) 날 짜 (Date): 2007년 6월 13일 수요일 오후 11시 01분 03초 제 목(Title): Re: 이영훈/ 민족이라는 것 guest보드에서 잘 지적했는데, 민족이란 단어는 우리가 아는 국가(nation)를 19세기에 일본학자들이 한자어로 번역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민족주의하면 nationalism이 되겠지요)제가 이영훈이 말하는 민족이란게 도대체 뭘 말하는건지 반문한것도 그 이유때문이고요. 역사, 문화, 운명 공동체로서 의식을 말하면 멀리 한사군 설치때에도 중국과 우리가 다른 민족의식을 가지고 있었다고봐도 되겠고,(얼마전 신문에 보니 중국 가구 수를 따로 셌다고...) nation에 기초한 의식을 말하면 조선시대에는 있을수가 없겠지요. 여하튼 독립선언서의 민족의식을 따진다면... 현대와는 분명히 달랐겠지요. (노비제도 연구하는 학자가 (거의) 없으니 1인자는 틀림이 없겠구만요....) ---------------------- 인생은 경이로운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