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fowm (이청훈) 날 짜 (Date): 2007년 3월 5일 월요일 오전 12시 32분 22초 제 목(Title): Re: 임지현/ 국사의 신화를 넘어서 신문기자와의 인터뷰라는 제한된 틀 내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혀서 그런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의 그라운드가 튼튼하지가 않네요. 청동기 시대를 앞당기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학자들이 많다. => 회의적인 이유가 없으니 그냥 넋두리 정도로 들립니다. 자신들이 기존에 믿고 있던 지식이 틀렸다고 하니 새로운 지식을 거부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요코 이야기와 관련해서 가해민족 모두가 가해자는 아니다라는 주장. =>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이 이슈가 크게 부각된 것은 이 책이 미국 교과서로 사용됨으로 인해 일제가 아시아 민중에 대해 저질렀던 만행은 가려지고 오히려 일본 점령군 가족이 피해자로 인식되는 모순 때문이라는 컨텍스트를 무시하고 오히려 한국내에서의 민족주의를 질타하고 있으니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은 남들과는 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자랑정도로 들리네요. 북한의 단군릉은 조작된 것이다. => 그런 단정을 내리시기 위해 본인이 북한 단군릉에 한번 가보기나 했는지 궁금하네요. 최근 거기 다녀온 학자들에 따르면 가보기 전엔 조작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보고 난 후에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는 기사를 읽은 것이 기억납니다. :w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