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 (하브트릭) 날 짜 (Date): 2006년 1월 4일 수요일 오후 05시 51분 38초 제 목(Title): Re: 임나 일본부설은 아직도 일보에서는 대 아마도 그래서 작년에 KBS에서 방송한 하남 일대의 백제 고분군이 갖는 의미가 큰가 봅니다. 일본보다 시기가 앞서고 크기도 더 큰 전방후원분이라고 하는군요. 그 이전에도 남부지방 일대에서 전방후원분들이 발견은 되었는데, 규모도 더 작고 시기적으로도 일본 것보다 늦어서 오히려 한반도 남부 일대가 일본의 식민지 였다는 일본 주장의 증거로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전방후원분이 발견되면 고고학자들이 다시 묻었다는.. -_- 하지만, 하남 백제 고분군에 대해서 문화재청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리는 바람에 재야쪽과 대치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cafe.daum.net/greatbaekje에 가 보시면 자체적으로 시굴(발굴이 아닙니다)조사를 하고 그에 기반해서 논문도 몇일전 발표하였습니다. (전 아래아 한글을 읽을 수가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실제 전방후원분이라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일본 측 주장을 더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많은 일본인 학자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방후원분이라고 단정을 내리면서 재야측에 더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정말 파면 뭐가 나올지 여러모로 궁금한데, 문화재청에서도 아마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다음 카페에 나온 논문을 보면 일단, 그 주변에서 다양한 백제시대 유물이 나오고 있고 해서 이전에 이 지역에는 백제유물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던 모 대학들의 연구보고서를 뻘쭘하게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들이 문화재청을 압박해서 발굴을 못하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아마 "도굴"의 형태로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