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landau ()
날 짜 (Date): 2004년 1월 26일 월요일 오후 04시 19분 32초
제 목(Title): 유태인의 디아스포라에 대한 질문




이런저런 책들을 읽다가 이상한 점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기로는, 유태인이 팔레스타인 땅에서 쫓겨나게 된 이유는,

로마제국이 전성기를 달릴때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입당하고서는 

고향땅에서 추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태인은 그 후 2천년간 고향을 그리며(?) 세계를 떠돌다가 

2차대전 후에서야 자기네 땅(?)을 회복(?)했다는 것이죠.


그런데, 로마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더군요.

로마가 예루살렘의 반란을 강력하게 진압한 것도 사실이고 

유태인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 버린 것도 사실이긴 한데.....

유태인이 팔레스타인 전체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만 쫓겨났단 

점입니다. 적어도 제가 읽은 책에 의하면, 유태인은 예루살렘 성안에서 살 수 

없었을 뿐이지, 다른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하는 것은 금지당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읽은 것이 맞다면,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 팔레스타인에서 유태인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인지 몹시 궁금합니다. 로마의 유태인 탄압이 있기 

전부터 이집트나 유럽에 유태인 공동체가 생겨났었다니까 유태인들이 그런

공동체를 통해서 다른 나라로 흘러들어간 것은 이해가 가는데, 아무리 그래도 

자신들의 모국이었던 팔레스타인에서 강제로 쫓겨난 것도 아닌데 2천년 후에

유태인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었다는 것이 이상해서요.

유태인은 팔레스타인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사라져 버린 것입니까?

쫓겨난 것인가요 아니면 제발로 떠난 것인가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