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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3월11일(월) 10시35분25초 KST
제 목(Title): KBS 대하 드라마 찬란한 여명


개화기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해 항상 궁금해 하던 차에
'찬란한 여명'이라는 대하드라마를 하길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어제는 국산 드라마로는 (와중 사극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규모 폭파씬이 나왔더군요.
(민승호가 폭사하는 장면 - 아마 주말에 재방송할 겁니다.) 

경복궁 날라가는 장면을 못 본게 아쉽더라구요.
그당시의 폭탄이 그렇게 위력이 있었는지가 궁금하던데...
(집 한채가 그냥 날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드라마의 내용이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내용인지 궁금해서
혹시나 하고 물어 봅니다.
혹시나 당시의 역사를 좀 아는 분 중 그 드라마를 보는 분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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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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