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1년 7월 21일 토요일 오후 01시 45분 47초 제 목(Title): Re: to belokan 두 분이 얘기하시는데 (사오정 놀이 한 주제에) 끼여드는 건 미안하지만...^^ 걍 글 좀 쓰고 싶어서... 첫째에 대해: staire님은 그 분류법이 정확하다고 한 적은 없는 것 같군요. 또 그게 정확할 필요가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사실 그 분류법이 '편리할'지는 몰라도, '쉽지는' 않지요. 이 보드에서만 하더라도 다른 분류법을 가진 사람들에게 씹히고 있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디론가 끌려갔을 수도 있는 일일 테니까... 그리고 뭐, '동질감'과 '편가르기'가 생각을 따로 해 볼 만큼, 또 이렇게 논쟁을 늘일 만큼 차이가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그렇게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암튼 굳이 나눠 본다면... 뒤에서 팔짱만 끼고 있으려면 동질감만으로 충분할 테지만, 일단 저항 - 즉, 일종의 싸움 - 을 하려면 어느 정도 편을 갈라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구체적인 적이 있어야 싸워도 싸울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동질감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_-) 둘째에 대해: staire님의 '저는 제가 피착취...' 문장(과 그와 연관된 몇 개의 글토막)만 가지고 staire님이 '우산'(흠, 지금 비가 오는군요)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쉽사리 판단하는 건 좀 경솔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제까지 staire님의 글을 주욱 읽어 왔다면 그런 식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 뱀다리: - 이 글이 사오정 놀이라고 생각하시면 걍 무시하십시오.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