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logos (경봉이) 날 짜 (Date): 1994년08월03일(수) 21시48분09초 KDT 제 목(Title): 한단고기에서.. 상고사에 대해서 사료의 가치를 따지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의미할 수도 있다.. 상고사 자체가 대개 그 이후의 사가 들에의해 쓰여졌어며... 상고시대자체에서 어떤 기록의 요건을 가지고 있기가 무척 힘들었을 것이므로 이후 사가들의 기록도 어떻게 보면 구전되는 내용을 옮겼을 수도 있다.. 한단고기의 내용들이야 앞으로 많은 고증과 함께 발굴에 의한 검증이 이루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위해서는 이러한 내용을 신념으로 승화시킨 용기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리라고 본다.. 하지만 그중에 나오는 태백일사의 내용은 상고의 나라들이 어떠한 도덕적, 철학적 기준들을 가지며 살아왔나는 한번 음미해볼만하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을 한 연구가가 연구한 해설서도 시중에 나와있으니 같이 비교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상고사를 모두 없는것이거나 왜곡되어진 이야기로만 바로볼 것이아니라.. 우리가 고증이 불가능하다면 여러가지 자료를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것이 상고사를 파헤쳐나갈 중요한 가설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예전부터 가져오던 생각이라 이렇게 한 번 적어보았다. *****L*****O*****G*****O*****S---------P*****A*****T*****H*****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