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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_평강왕자_)
날 짜 (Date): 2001년 6월  6일 수요일 오전 04시 48분 24초
제 목(Title): Re: 징병-모병제에 관한 (마린보이님 글에)


>사강님  여전히 전에 하신 얘기를 다시 풀어서 말씀하시는 버릇은 
>여전하시군요. 

허허.. 그런 것이 있었다면, 이미 대답한 것을 다시
묻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까?

또 제가 말한 것과는 다른 말을, 마치 제가 말하기나 한
것처럼 말씀하신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거두절미해서...
>내가 무슨 얘기를 했건 다시 하나하나 짚어보고싶진 안소.

그야 댁이 알아서 할 일이오.


>다만 막지막 댁이 하신말중에
>
>(카피가 안되서 대충)
>
>우리나라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것을 내가 고치지 말자고 얘기했소?
>그런 부분이 있으면 말해보시구랴.

내가 그렇다고 이야기 했소?
그런 부분이 있으면 말해보시구랴.

내가 말한 것은 댁의 다음과 같은 말이 그런 뜻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물어본 것일 뿐이라오.

>돈에 가치에 따라서 세금은 올라갑니다.
>그럴려면 나라가 잘 살아보고나서 얘기가 되어야지요.
>공정하게 세금도 분배 못하는 나라에서 당장 세금 올려봐야
>누가 손해보겠습니까? 


>결론적으로 내가 발전이나 진보를 다 팽개친 안일주의자라는 결론이라는 거 
>아니요? (물론 이 단어를 댁이 사용은 안했지만 )  댁의 어조에서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않소?

위에서도 말했지만, 댁의 어조가 그런 뜻이 아니라면
무엇을 주장하는 건지 잘 모르겠기에 물어보았을 뿐이오.


>뭐 그거가지고 열받을 일은 없고
>다만 댁의 글을 보며 웃겼던 것은
>
>어찌 말을 그렇게 재밌게 하시는지..
>예전에 라임 뭐 하시는 분과 글을 교대로 쓰는걸 주로  제목만 봐서 알고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영광이요. "픽터님과의 톡" 다음으로.

내 말이 재밌어서 웃겼다고요?
나는 오히려 댁의 글을 보고 재밌어서 웃었으며, 
이번 글을 보곤 더욱 그러하다오.


>말로 설명이 가능하다면
>차근 차근 풀어서 말해주길 바라오
>꼭 자신이 저 높은 곳에 앉아서 밑에다가 호령하는 것처럼 대화할 필요는 없는 
>것이요.

저 위에선 내게 "다시 풀어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고
비꼬더니, 무얼 더 "차근 차근 풀어서 말해주길"
바라는 것이오? 우습지 않소?

그리고 내 글 어디가 "꼭 자신이 저 높은 곳에 앉아서 
밑에다가 호령하는 것처럼" 하고 있단 말이오?
그런 부분이 있으면 말해보시구랴.

만약 내 글에서 댁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거들랑,
내 글 이전의 댁의 글부터 다시 살펴보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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