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obbes (& calvin) 날 짜 (Date): 1996년02월26일(월) 11시13분35초 KST 제 목(Title): 가끔은.. 명상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음.. 회고라고 할까 ? 제가 예전에 썼다가 지워버린 많은 글을 생각하면서 왜 지웠나를 자문해 보고... 내가 하고싶은말을 써야 할지를 생각하고... 여러 사회의 병리현상을 보고 분노도 느끼고... 훈훈한 인정을 보고 행복감도 느끼고...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상큼한 봄 풀냄새를 맡으며 나의 신조인 "삶은 한번은 살아볼 가치가 있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그러기에 모든걸 경험하고 싶고 ) 친구의 졸업식에 참석해서 축하해주고 같이 막 입학 했을때를 말하면서 서로 웃고.. 슬펐던 일, 괴로왔던 일을 말하며 더욱 기뻐하고...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찾아 가는 것을 보고 감동(??)같은 것을 느끼고.. 서울가서 세배를 하며 약간은 이상한 느낌도 받고... 내려오는 길에 막히는 길을 이용해서 가족 노래자랑(??)겸 버스전용차선 위반 차량 잡아내기도 하고... :-) 나의 미래 계획에 대해서 확인하고 마음을 다지기도 하고... 음... 가끔은 너무 복잡하고 화나는 일을 피해서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세상사는 방법 ?? 모두들 새해에는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고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