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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obbes (Calvin)
날 짜 (Date): 2001년 4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 46분 57초
제 목(Title): 오랫만에 쓰네요....




오늘이 4.19 41주년입니다.   

4.19후 40번째 기념일인데..... 그전에 제가 올렸던 글은 뇌리에서 잊혀져서

기억도 안나는군요.  ^.^

어쨋던...

이번에는 4.19를 프랑스 혁명과 비교해 볼까합니다.

1789년 7.14일 바스티유(Bastilles) 요새를 털어 무기를 마련하면서 불붙은

프랑스 혁명!     우여곡절 끝에 나폴레옹을 낳고 다시 왕정복고, 다시 혁명,

왕교체, 혁명, 공화제, 다시 황제정, 파리코뮌을 거쳐 공화제로의 복귀를 거쳐

1,2차대전, 드골의 5공화국, 하야등등........

프랑스 혁명이 없으면 절대 이해안될 사건의 연속이 정말 소설처럼 연속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  으~~~~~지루해... ^o^

4.19는 미완의 혁명이라 말을 합니다.    프랑스 혁명도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자유,평등,박애]가 구현되지 않은 세상이므로....

4.19후 무정부 상태의 혼란에서 5.16군사쿠데타를 맞은 것도 나폴레옹의 

쿠데타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됩니다.   권력의 공백기에는 총칼가진 

딴지일보 말대로 [빛나는 군바리정권]이 들어서기 딱좋은 시기이니까요.

1980년  정말로 머리가  빛나는 [전나 빛나리 군바리 정권]이 출현할때도

마찬가지의 시기였으니까요.

프랑스는 유럽의 중심에 있었으므로 그이후 10여년동안 계속 전쟁에 시달리게 

되는데 우리는 그것과는 달리 지나가게 되었다고 봅니다.

대미종속심화,  대일종속 시작, 재벌의 형성, 부패한 권력의 계속적인 출현,

높아지는 국민들의 의식과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사회상 등등.....

프랑스가 대외적 전쟁을 수행했다면 우리는 대내적, 정신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셈이죠.  역사를 이렇게 칼로 무베기 할수는 없겠지만... ^.^

원인없는 결과 없다는 말을 역사처럼 생생히 보여주는 에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가 원인이 되서 미래에 어떤 일을 맞을지... 

하여튼 좋은 봄날이네요.....   ^.^

너무 역사를 딱딱하게 보지 마시고 재미있게 보시길......

     - 4.19 혁명 41년후..... 한 평범한  역사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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