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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평강왕자 )
날 짜 (Date): 2001년 4월 10일 화요일 오후 12시 43분 13초
제 목(Title): Re: 화랑은 엉터리다?


>사학자도 아닌 일개 정치 외교 학자가 자기 주장을  정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
>일제의 어용학자가 말하는 것과 다른 것이 무엇에 있습니까.

같은 것은 또 무엇이 있습니까?
사학자라는 딱지 따위가 있어야지만 역사를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만.

>조선시대 발음이 냥이었다고 그 이전 고려 500년, 신라 천년의 발음이
>
>그것과 비슷할 것이라는 주장은 또 무엇입니까 ? 일백번 양보해서 이 주장이
>
>국어학자에 의한 것이라면 한번 옳은 주장이 아닐까 생각할 여지는 있을
>
>지언정 말입니다.

조선초부터 조선말까지 근 500년간 '냥'이라고 발음되었다면, 그 
이전에도 그러했을 것이라는 추측은 매우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발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료에 나와있는 화랑은 花郞이
아니라 花娘이었다는 것이겠지요.

사학자나 국어학자 따위의 딱지가 진실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지
못함은, 수많은 어용학자들이 생산해낸 넘쳐나는 왜곡들 자체가
충분히 증거하는 것입니다.





                             온달공주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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