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0년 12월 18일 월요일 오후 08시 11분 22초 제 목(Title): Re: 노르웨이 민족상징이 비폭력적? >노르웨이 정부 홈페이지에 가보면 그들의 역사를 기술하면서 바이킹에 관한 얘기를 >장황하게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족은 국가보다 수명이 깁니다. 단일민족국가를 이뤄야지만 민족의 개념이 >있는건 아니지요. 노르웨이 민족의 태동기가 언제라고 보시나요?(동일민족이라는 개념을 가지게 되는 것) 저는 그들이 국민국가를 이룰 무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민족의 태동기는 언제라고 보시나요? 저는 대체적으로 고려말 항몽시기라고 봅니다. ] 글세요. 이건 난해한 질문 같군요.야후 사전에 종족은 인종 ·민족 등 인류집단의 분류단위 인류의 집단은 피부의 색깔, 두발의 모양이나 색깔, 기타 여러 가지 신체적 특징에 의하여 나뉘며, 동시에 언어 ·풍속 ·습관 등의 문화적 특징에 따라서도 구별된다. 이러한 차이는 당초부터 인류의 집단이 상당히 오랜 동안 서로 격리된 상태에서 존재하였음을 의미한다. 신체적 특징, 예를 들면 흑인의 검은 피부, 북구인의 밝은 피부색과 같이, 모두 다 거주지의 환경에 생물학적으로 적응한 결과로 보이며, 동시에 문화적 특징, 예컨대 식량의 획득기술이나 주거 등은 역시 거주지의 환경에 적응하여 다른 것과는 구별되는 민족이 생겼다. 인종적인 특징은 오로지 집단 성원간의 혼인에 의해 유전하고, 통혼의 범위가 인종의 경계를 나타낸다. 한편 문화는, 예를 들어 여러 기술이, 통혼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집단으로 전파하는 것과 같이, 민족의 분포는 반드시 인종의 통혼권(通婚圈)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종도 민족도 그 발생은 집단의 격리에 힘입고 있으므로 본래 인류의 집단은 인종적 집단임과 동시에 민족적 집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그리스 시대에 사용한 에트노스(ethnos)라는 말은 이와 같은 신체적 특징과 동시에 풍속 ·습관마저도 포함시킨 인류의 집단을 구별하는 단위였다 라고 나옵니다. 이견있으시면 리플라이 달아주세요. 민족(Nation)과 종족(tribe)을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 종족은 ethnic group 이고 tribe는 부족이라고 나옵니다. 개요 공통(共通)의 언어를 사용하고, 일정한 공통 영역(領域)을 가지며, 동질적(同質的)인 문화와 전통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 내용 관련 표제어 즉 거주지역 ·정치조직 ·종교의례 ·관습규정 ·언어 등을 공유(共有)하고, 거주민 모두가 그 공유의식에 의해 스스로가 어느 정도까지 통합되고 있는 사실을 서로가 알고 또 인정하고 있는 집단을 말한다. 따라서 부족은 주민의 주관적인 의식에 의한 내부로부터의 본류이고, 연구자 쪽에서 일정지역의 언어 ·관습 등을 객관적으로 분류한 결과 바깥쪽으로부터 주어지는 ‘종족(種族)’이라는 개념과는 엄밀하게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현재에도 부족과 종족이라는 용어는 학술적 문헌에서까지 혼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부족에 대해서 문화진화론적으로는 신석기시대 이후 형성되어온 문화의 전통적 단위로 보고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특히 현저하게 볼 수 있는 분절사회(分節社會)로 보고 있다. 부족은 보다 고도의 질서로 집약되는 작은 공동체적 분절사회를 기본단위로 하여 성립하고 있으므로, 그들 질서나 공동체가 커지면 그만큼 부족의 구성은 약해진다. 또 부족의 경제나 정치 ·종교 등은 친족집단이나 세대 ·촌락 등과 같은 지연집단(地緣集團)에 의해서 구성되고 있다. 부족과 종족은 관찰자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군요. 구별은 안한다고 하지만. 민족 民族 (nation) 메일로 보내기 인쇄하기 백과사전 > 사회과학 > 사회 > 인종 및 민족 인사이드 야후! · 야후! 영어사전 · 야후! 국어사전 · 야후! 경제용어사전 개요 일정한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언어·풍습·종교·정치·경제 등 각종 문화내용을 공유하고 집단귀속감정에 따라 결합된 인간집단의 최대단위로서의 문화공동체를 가리키는 말. 이 말은 다의적(多義的)이어서 국민 ·부족 ·종족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으며, 또 실제로는 이들과 부분적으로 중복되는 요인도 있다. 그러므로 민족은 언어, 거주하는 지리적 범위, 경제생활과 문화, 동류로서의 공속의식(共屬意識)을 공통으로 가지며, 역사적으로 형성된 인간집단이다. 이들 여러 요인이 상호관련하는 하나의 전체로서 통일되고, 개개의 요인이 단독으로 민족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 또 이들 여러 요인이 복합하여 어떤 민족이 생성 발전하는 과정 중에 그 민족에게 고유한 특징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민족성이다. ] 따라서 이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민족, 종족, 부족간에는 날카로운 경계가 있는게 아니라 민족이란 개념이 다른 것 보다 좀더 크고 역사적으로 좀 더 오랜 기간 형성된 차이 밖에 없다는거죠. 그리고 민족이 있다는 것과 민족주의가 중요하게 대두했다는것은 다른 의미라고 봅니다. 노르웨이는 북방문화권 중에서도 국가통일이 가장 뒤진 나라로서, 노르웨이인(人)의 조상인 노르드인은 8세기 말까지 남부에서 소국분열(小國分裂)의 상태에 있었다. 9세기에 들어서자 노르드인에 의한 해외진출이 급격히 활발해져서, 아일랜드에서는 반세기에 걸친 노르드인의 지배가 이루어졌다. 그 무렵 노르웨이 본토에서도 뒤늦게 통일국가 형성이 진척되어, 860년에 즉위한 하랄 미발왕(美髮王:harald Fairhair)이 노르웨이의 여러 지역을 정복하고 872년에 통일 왕국을 세웠는데, 그것이 노르게 왕국, 즉 노르웨이 왕국의 기원이다. 하랄왕에 패한 왕족·귀족들은 부하를 이끌고 아이슬란드를 비롯하여 셰틀랜드·오크니·헤브리디스 제도 등지에 정착지를 구하고, 그린란드·북아메리카 등지로 이주한 자도 있었다. 9세기 이래 노르드인은 바이킹으로서 에스파냐 남부로 진출하고, 다시 11세기 초에는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에 노르만국(國)을 건설하여 자주 비잔틴을 습격하였다. 10세기 이후 노르웨이왕국은 왕위계승을 둘러싼 내분이 지속되어 다시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으나, 마그누스 1세(재위 1035∼1047) 때는 한때 덴마크왕을 겸하는 세력을 가졌다. 노르웨이가 그리스도교화(化)한 것도 그 무렵이며, 처음에는 함부르크·브레멘 대주교구에 속했다가 1152년에는 니다로스 대주교좌가 설치되었다. 12~13세기의 60년에 걸쳐 노르웨이는 헤브리디스제도 ·오크니제도 ·셰틀랜드제도 ·아이슬란드 등을 영토로 하여 종주권(宗主權)을 확립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대립항쟁이 그치지 않았고, 왕권(王權)이 쇠퇴하여, 1282∼1285년의 한자동맹의 경제봉쇄로 인해 경제적으로는 한자동맹에 굴복하였다.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 다시 사전을 보고 딴 곳에서 본 정보를 보면 원주민이 있었으나 바이킹들이 노르웨이에 들어간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통일되기전에 수백년정도?) 그들은 북부게르만족의 지파였는데 그렇다면 그들이 동일한 문화와 인종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죠. 그들을 안에서 볼때나 밖에서 볼때나 그들을 한 민족으로 보는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들민족이 통일됐냐 단일국가를 만들었냐가 민족을 구분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그게 기준이라면 남북한은 이민족이 돼야죠? 여기서 저도 늘 궁금한게 고구려백제신라가 같은 민족으로 서로를 인식했는가 하는점입니다. 고구려와 백제는 같은 부족에서 갈라져 나왔으므로(최소한 지배그룹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크고 신라는 다소 이질적인 부족인거 같습니다. >그건 17세기경 형성된 유럽식 민족국가 얘기죠. 민족얘기가 아니라. >님주장대로 민족이 통일 안된 시점에선 문제가 안된다면 김유신이나 >광개토왕도 폭력적 민족주의를 상징하는 인물에서 제외돼야겠네요:) >현재의 노르웨이와 바이킹이 무관하다면 왜 동전에다 바이킹배를 새길까요? 위의 민족과 종족개념차가 이해가 되시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조선민족과 조선(종)족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사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나오는데요.:) 그리고 과거에 그들이 종족과 민족을 구별했는지는 지금 중요한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건 박노자님식 논리로 "현대의 노르웨이인"이 바이킹을 그들민족의 상징으로보느냐에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다고 보고 있는것이지요. 그리고 여말몽고강점기에 민족의식이 고취됐다고 하지만 그 얘기가 그 이전에 민족이나 민족의식 자체가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흔히들 서양학자들이 유럽에서 민족국가가 성립한게 17세기무렵이란걸 이유로 민족주의가 17세기에 생겼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로서는 동의하기 어려운게 이미 성경책에서처럼 유대인들은 기원전에 이미 자기민족들로 이뤄진 독립국가를 만들었고 만들려고 갈망했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민족주의와 민족국가의 역사는 유구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