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밤이슬) 날 짜 (Date): 2000년 12월 15일 금요일 오후 10시 02분 26초 제 목(Title): Re: 한국에서 민족주의가 지나치다는 증� 말씀대로 좀 약하군요:) 배타적인 민족주의 현상을 들어 보자면... 1. "자랑스런 단일 민족 국가"를 내세우는 학교 교육. ] 이건 예전에 물맑고 공기 맑은 금수강산 타령처럼 별로 내세울게 없어서 하는 선전이라고 봐야죠. 근데 문제는 학생중에 정말로 자랑스러워하는 얘들이 몇이나 될까 하는점이죠. 2. 화교에 대한 배타적이고 차별적인 정부 정책. (덕분에 화교들이 제대로 발을 못 붙이고 거의 떠나 버렸다죠. 실로 국민의 맛있는 짜장면 먹을 권리를 침해한 거지같은 정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_- 화교가 할 수 있는 일이 어디 짜장면 뿐이겠냐만...) ] 이건 한국이 배타적인 증거로 볼수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이 정책에 지지하는 편입니다. 왜 이들은 국적을 안바꿀까요? 재일교포에도 똑같이 적용되는데. 이사람들 자신도 자신들의 민족주의때문에 국적을 포기 안하는거죠. 그리고 화교를 배척하는건 그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당하는 입장에선 차이가 없겠지만. 3.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대우 못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만 차별하죠.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애들은 얼마나 잘우대해줍니까? 티비에서 맨날 나오는 광고가 뭡니까? 웃어줘라~ 관광해서 돈 벌어줘야 되니까? 백인애들 살기 좋겠끔 영어도 배우고 생글 생글 웃어도 주라고 하죠:)?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 차별은 앞에도 말했지만 인종차별이라기 보다는 노동착취에 가깝다고 봅니다. 조선족얘기도 똑같이 굴거든요. 4. 교육계, 학계에 널리 퍼진 "언어 순결주의". 문화 순결주의의 한 단면이죠. (그렇다고 제가 영어 공용화론자는 아닙니다. 참, 프랑스 같은 경우 이런 면에선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 류의 언어 순결주의는 일반적으로 찾기 힘든 현상이고 바람직하지 못하죠.) ] 자기나라 언어를 가꾸는 노력은 어느나라나 합니다. 특히 교육계나 학계에선 당연한거죠. 그리고 학계에선 영어 막쓰기 좋아하자나요? 저도 가끔 그럽니다만:) 또 티비와요. 요새 한국 티비에선 노래부르면 후렴으로 영어넣어요. 어느나라 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5. (지금은 아니지만) 최근까지 일본 문화에 대한 부정적 시선. ] 당하면 어느나라나 그렇게 됩니다. l 6. 옆 나라에 핵폭탄을 날린다는 소설이 백만부가 팔리는 국민 정서. ] 소련에 핵폭탄 떨어뜨리는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가 미국에서 대히트를 했죠? 7. 마찬가지로, 자신의 선택으로 이민을 가는 것을 "나라를 배신" 어쩌고 하며 매도하는 소리가 여전히 나오는 국민 정서. (환상 씹는 단골 메뉴 아니던가 이거?) ]글세요. 전 이민간다고 나라를 배신했다고 얘기하는 사람 별로 못 본거 같은데요. 8. 기타 등등.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