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2000년 1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 29분 42초 제 목(Title): Re: [질문]삼국시대의 말에 대하여 어쨌거나.. 삼국이전에 신라 백제땅에 있던 이들은 말이 달랐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것이 부여계 인물들의 한반도 남부 진출로 조금은 비슷한 점이 생겼던 것이 아닐까 시픈데요. 그러나 역시 선주민들의 문화나 언어 또한 백제 신라에 많이 영향을 주어 수백년이 지난 다음에는 각각 독자적인 언어로 발전하여 서로 의사소통하기가 난해한 언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고구려는 부여계 나라로 바로 고조선의 정통을 이엇는데 고구려어 부여어는 수백년간의 정복과 통합과정에 의한 언어의 변화가 있었더라도 본질적으로는 별 차이가 안 났을 것 같습니다. 신라나 백제는 통합과정에서 수많은 토착민들을 흡수했던 걸로 추정되므로 언어의 변화가 심하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되는군요.. 결론은 삼국시대의 일반 백성들의 말은 마치 제주도 사투리와 육지말 정도 이상의 차이로 인한 바디 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했을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