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wake (깨다)
날 짜 (Date): 1999년 11월 22일 월요일 오후 09시 35분 35초
제 목(Title): Re: 그런데 남만이 오늘날 어디쯤?


연의에 적혀 있는 걸론..

제갈량이 맹획을 완전히 굴복시키고 돌아가는 길에 '노수'를 지납니다.
 
남만 공략 초기에 쉽게 건너지 못해 애를 먹었던 강이죠.

노수를 지날려는데 원혼들이 나타납니다. 맹획이나 근처 주민 말에 의하면 

사람 머리 49개를 던져 넣어야 위로가 된다고 했는데 ...

반사곡이죠.. (맞나) 제갈량이 화공 및 지뢰(220년대 정말로?)로 등갑군 3만을 

모조리 태워 죽인 후 '저토록 많은 사람을 죽여 이 지방 씨를 말려 버렸으니 

내 명이 길지 못하겠구나'하고 탄식을 하죠. 그래서 어떻게 더 사람을 죽일 수 

있겠냐며 밀가루 반죽에 양(소?)고기를 넣은 사람 머리 모양 음식을 만들어 

노수에 던지며 제사 지내니 그 원혼들이 말끔히 물러갔더라..그리고 그게 

만두의 시작이었다.. 하는 얘깁니다.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