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outsider (하얀까마귀�x) 날 짜 (Date): 1995년08월18일(금) 12시25분31초 KDT 제 목(Title): 민족의 자존심... 일본사람들은 그들의 2차대전때의 행위에 대하여 잘 사과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리고 아예 2차대전을 일으킨 행위도 정당화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역사란 것이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달라지고, 강한 자의 입장에서 쓰여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얼마든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를 뒤집는 해석이 가능하지요... 예를 한번 들어 볼까요? ... 2차 세계 대전은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는 일본에 대한 주변 기존 강대국, 특히 미국에 의한 일본 견제가 주요 발단이 되었다. 일본과 중국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자 미국은 일본에 대한 군수물자 금수, 최종적으로 일본의 피와 같은 석유 금수조치를 취함으로써 일본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거기에다가 일본의 협상안을 당시 미 국무 장관 헐이 최종적으로 강경하게 거부하고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검으로써 결국 일본을 전쟁을 하지 않을수 없게끔 만들었다. 한편 갈수록 심해지는 동남아에 대한 유럽 제국의 착취는 새로운 아시아의 지배 질서에 대한 열망을 동남아 각국의 주민 에게 불러 일으켰으며....... 굳이 일본측의 글을 옮기지 않더라도 이런 정도의 역사의 재해석은 누구한테나 가능합니다. 어쩌면 미래에 일본의 힘이 월등히 강해지는 시대가 온다면 아마 이런 식의 역사가 정설로 자리잡겠지요... 조금 이야기가 빗나갔는데요, 이어서 일본 사람들의 자존심에 대해서 그저 횡수를 계속하겠습니다. 언제나 여유로운 아웃42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