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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kdycap (도영 )
날 짜 (Date): 1999년 10월  8일 금요일 오전 06시 44분 10초
제 목(Title): Re: 한단 고기를 읽고서


저는 한단고기의 기록중에 
단군의 기사나 그 이전의 기사는 별로 믿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북부여기와 가섭원 부여기만은 굉장히 신빙성이
있는 사료라고 생각됩니다. 사기와 삼국사기의 기록과
연대가 상당히 합리적으로 들어맞습니다. 
예를 들어 고구려 900년 역사의 완벽한 증거가 여기
나와 있습니다. 기원전 232년 + 서기 668년의 관계는
너무도 명백하게 900이라는 숫자를 안겨줍니다.
232년에 해모수가 정식으로 왕을 칭하고 국가를 건국한걸로
북부여기에는 나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668년경의 기사에 
고구려는 900년이 못되어 70살먹은 장수에게 망한다라고 했으니
지금이 꼭 고구려가 9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라는 기사가 나옵니다.
명백한 증거는 또 있습니다.
서기전 100년경에 사기에는 한사군을 폐지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북부여기에는 이 시기 동명이 한나라침략군을 몰아내고 북부여의 
왕통을 이었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도입부에 나오는 북부여와 동부여(가섭원
부여)에 관한 압축적인 글을 이 북부여기와 가섭원부여기는 명쾌하게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누구라도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의 초기기록을 읽어보
고 다시 한단고기의 북부여기와 가섭원부여기를 읽어본다면 이 한단고기의 
내용이 결코 허위로 조작된 내용이라고 믿지는 못할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을 기존 학계에서는 연구조차도 하지 않으려 드니...
만약 단재선생의 생전에 그분이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더라면 
단재선생의 조선상고사는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를겁니다. 단재선생의 조선상고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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