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1999년 8월 25일 수요일 오전 09시 29분 18초 제 목(Title): Re: 논쟁캡쳐/진중권- 현택수 끝까지 읽어보시면 왜 제가 '도망'이란 표현을 썼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중권이 말꼬리 잡는다고요? 제가 보기엔 아니었습니다. 분명 논점과 질문을 뚜렷히 해서(게다가 친절하게 번호까지 붙이고 '나는 ......한 게 알고 싶다'고 까지 했죠.) 근데 현택수 교수는 그런 질문들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않고 두리뭉실 나중에 생각해보겠다는 식으로 자꾸 넘어 갔습니다. 질문이 맘에 안들면, 그런 식은 싫다, 이런 게 어떠냐하고 받아칠 일이지, 바보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뻔 히 보이게 도망을 가니 사람들이 실망할 수 밖에요.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