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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outsider (하얀까마귀�H)
날 짜 (Date): 1995년08월01일(화) 13시24분08초 KDT
제 목(Title): 괴링의 죽음




독일의 제 2인자였던 (말기에는 그렇지도 않았지만) 헤르만 괴링은

독약을 먹고 죽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쟁중에는 온갖 약물로 인해 (또는 다른 이유?) 정신이 흐려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형편없는 지도층의 대명사로 이름이 남지만, 원래 괴링은 아주

냉철하고 지적인 사람이었나 봅니다.

괴링이 종전 후에 포로로 잡히고 나서 늘 복용하던 약물을 금지당하자, 그는

무척 괴로와했으나, 결국 제 정신을 차리고 뉘른베르크 재판때에는 완전히

정력적인 사나이로 돌아가서 재판관들을 꽤나 괴롭혔다고 합니다...

그는 항상 (심지어 감옥 안에 있을 때에도) 독약 앰플을 몇개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으로 처형되기 직전에 자살하였습니다.

음... 독일 수뇌부의 말로에 대해서는 저두 자세히는 기억하는 바가 없구여,

단편적으로 기억하는 것만 떠올리면... 괴벨스는 가족과 같이 자살했고,

보르만은 어딘가로 잠적해 버렸고, 알베르트 슈페어는.. 글쎄 적당히 

콩밥먹고 나왔을 거구... 히믈러는 ..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지금쯤은 다들 황천에서 서로 만났겠죠 뭐  :)



                                      언제나 여유로운
                                                 아웃42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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