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anDDol (anarchy) 날 짜 (Date): 1999년 7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 44분 51초 제 목(Title): Re: 토머스 모어의 나체 선 엽기적인 면은 누구한테나 있습니다. 자신이 그것에 익숙해서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지.. 그 나체로 선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에 누가 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결혼론이 생각나네요. 사람은 평생에 결혼은 두번 시켜야 한다는 론인데. 한번은 20대에 한번은 40대에. 남자를 예로 들면.. 20대에 40대의 여자와 결혼을 한번 하구요. 다시 40대에는 20대의 여자와 결혼을 하는 거죠. 60대 정도가 되면 20대의 여자가 40대의 여자가 될테이니. 그 여자는 다시 20대의 남자와 결혼하고. 등등.. 엽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주 합당하다고 생각할만한 결혼론이죠. 20대의 성급함. 40대의 여유로움. 이런 것들이 어울릴 수도 있을테니까요. 근데 누가 이런 결혼론을 내놨었지. --?? 생각이 안 나네.. 그래도 꽤 이름 있는 사람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부터 시그다. ^^ OOOOOOpen Mind~~ | sbhan@os.korea.ac.kr, handdol@nownuri.net O0 0O | Operating System 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