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1999년 6월 8일 화요일 오후 09시 38분 46초 제 목(Title): Re: Re2: 우리나라의 홍수전설 (TBA님께) 메소포타미아의 한 전설에는 또다른 홍수설화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등장하는 신은 여신인데 누아라고 불렀습니다. 어린아이 20여명을 방주에 태워 새로운 인류의 씨로 삼았답니다. 일부 단체에선 수메르의 역사를 BC1500이전으로 끌어내린 후 성경을 BC 1500년경으로 상정해 오히려 길가메쉬서사시가 성경을 뻬겼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근거는 오직성경입니다. 또하나 한 재미있는 학설이 있는데 전세계적인 홍수설화의 분포는 인간이 어렸을때 몽중쉬야에 대한 강박관념이 남아서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대의 홍수설화가 증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규모운석이나 자그마한 혜성의 충돌로 발생한 해일을 목격한 고대인들의 기록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제대로 된 조직을 갖지 못하던 유대인들에게 이러한 사건은 소화할 수 없는 규모였을테고 고스란히 신화로 남았을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