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호연지기) 날 짜 (Date): 1999년 5월 19일 수요일 오후 11시 46분 05초 제 목(Title): Re: 특권이란 ??? 그렇지요. 엄밀히 말해서 조선시대는 유럽,일본이 겪은 봉건제가 부재했다고 봐야지요. 유럽,일본의 평민(농노)의 위상과 조선의 일반 상민의 그것은 동격상으로 비교되기가 좀 힘든점이 있습니다. 전에는 서구사대로 그대로 한국사에 적용해서, 고대사회(고려)니 중세사회(조선)니 억지춘향격으로 뚜드려 맞춰나가던 경향이 있었는데, 차츰 이 도식이 잘못 적용되었다는 지적을 도처에서 심심찮게 엿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시대가 계급적 착취가 전혀 없었던 발전적인 사회다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만, 역사발전양식에서의 그 차이점을 두고 생각해 볼때, 한국의 노블리스 오브리지는 애초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설사 '특권층'이라 스스로를 평가하는 어느 계층의 계급의식조차 그 단어가 유래한 서구적 잣대로도 전혀 원의와 일치하지 않는 그저 귀족흉내내기 급급 이상,이하로도 안보입니다. 그런 계층에게 도덕적인 의무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 계층을 과대평가해주는 것인지도 모르죠. �� �後後� �짯後� �後� �碻碻碻� �碻碻� �� �� ┛┗ �� �� �� �� �後後� �碻�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