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설운도) 날 짜 (Date): 1998년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02시 28분 14초 제 목(Title): Re: [문의] 몽고의 일본침략 저도 그런 내용 들어봤습니다. 어차피 내전의 한계를 못벗어나고, 한 지역에 대한 주도권 쟁탈전이기 때문에, 싸움은 무사들끼리, 농민들은 옆에서 모내기하면서 구경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럴경우, 무사들은 갑옷을 화려하게 입고 좋은말 타고 나오면서 나는 ..성의 무사,쓰메끼리다 덤빌테면 덤벼라 (인디애나 존스지요. 몽고군이 일몽사전들고 해석하면서 싸우는것도 아닌데, 활로 휙~ 쏘면 게임끝인데..:) ) 이렇게 말하면서, 삼국지에 흔히 나오는(초기 황건적소탕무렵이지만) 일기토를 장렬하게 벌이는 것이죠. 그런데, 일본에서도 전국시대 접어들면서 총력전의 양상을 띄긴 한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이민족에 의한 철저한 파괴,대량학살,초토화는 절대로 겪어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몽고-고려군에 의한 큐슈 초토화사건을 두고두고 회자하나 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