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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artistry (화이트헤드)
날 짜 (Date): 1998년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04시 26분 37초
제 목(Title): 발췌/이규태 조선  순종임금의 굴복의 예


일본의 강제 병탄후에 그들이 서둘렀던 일은 조선의 임금을 일본 임금앞에 
무릎꿇리는 굴복의 예였다. 

그들의 사주를 받은 친일파 윤덕영은 순종을 갖은 협박끝에 일본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굴복의 예에 참여할때 순종은 일본 육군대장 복 장이요 일본 임금은 
육균 대원수 복장으로 차등을 두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임금이 일본 임금에게 
고한 문장은 이렇다. 



'성상폐하/척(순종 이름)동상하야/천안을 지척하와 친히/천기를 봉사 하여 적년의 
회포를 풀 수있음은 충심흔영으로 여기는 바이오며 세자 은 (영친왕 이름) 
오래동안 궐하에 있어 항상/폐하의 학덕을 쫓으니 감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번 
척동상에 즈음하야 폐하의 극진한 대우에 공구감격 몸둘 바를 몰라 
감사드리옵나이다.'. 

물론 일본 사람이 지은 것을 읽도록 강요받았음은 말할나위도 없다. 일본임금의 
거처인 궁성의 풍명전에서 일본 왕이 주최하고 조선 침략의 괴수들인 이토 
데라우치 하세가와 등이 배석한 만찬에 참석하고 일본 왕 비왕세자 그리고 
귀족들을 낱낱이 예방굴복의 예를 강요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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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활쏘기는 군자의 덕성과 비슷한 바 
가 있으니, 활을 쏘아 과녁을 벗어나더라도 오히려 그 이유
를 자기 몸에서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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