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story ] in KIDS 글 쓴 이(By): hyondo (박현도) 날 짜 (Date): 1998년 5월 18일 월요일 오후 01시 58분 50초 제 목(Title): 환상님께 환상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면 무리일까요? 우선 토플 꼴찌하는 것 그다지 부끄러울것없어요. 영어, 불어 사람들이 한국어, 일어시험보면 꼴찌하겠지요.. 그리고 한국어 일어 구분못하는 것 이곳 애들이 바보지요. 왜 우리가 서양사람들 기준에 맞춰살아야하나요? 이곳 사람이 듣기에 차이없으면 큰차이가 없다니 참 말이 안되는 말이지요. 환상님은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터키어 구분못하지요? 서양애들 대다수가 못하지요. 서양애들이 못하니까 이들 언어가 천지간 차이없이 비슷하다고 하면 되나요? 저는 구분을 하는데 엄연히 다르거든요. 아랍어는 셈족어요, 페르시아어는 인도 유러피언어족에 속하고 터키어는 우랄 알타이계에 속하고요. 달라요. 이슬람 문화때문에 비슷한 단어를 공유하긴하지만 언어구조가 상이하지요. (하긴 영어, 불어쓰는 애들은 라틴어도 잘모르더군요. 라틴어에서 파생된 단어도 잘 모르고요). 진지한 토론에 자꾸 이상한 말로 좋은 토론에 재를 뿌리지 맙시다. 환상님과 같이 몬트리올 하늘아래 살고 같은 매길 캠퍼스쓰고 있고 환상님을 아는 박현도가 한마디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