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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8년 11월 18일 (화) 오후 04시 39분 34초
제 목(Title): 수영과 살빼기



수영으로 살 빼는건 힘들다고들 한다.

그래도 내가 매일 하는 운동으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관절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다른 힘주는 (?) 운동들을 할 수가 없는 지경이다.

조금 나은건지 다 나은건지 감이 안와서 운동하면 그게 무리가 되서 다시 
반복해서 다치기를 하다보니 무조건 쉴 수 밖에 없다. ㅠㅠ

그래서 재활 훈련차 수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한약도 먹고, 식잉요법도 신경을 엄청 썼다.

당연히 금주모드이고, 저녁은 대부분 7시 이전에 끝냈다.

혹시라도 많이 먹게 되면 그 다음 끼니는 최소로 유지하면서 하루 일정량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저녁은 되도록 고구마나 배등으로 때웠다.

그렇게 3달이 되가는데 어지간히 성공했다.

전체 체중 보다 체지방이 현저하게 줄어서 예전에 넉넉하게 입었던 옷들은

죄다 입기 민망해 졌다. ^^

옷 다 버려도 여한이 없다!!!!

새벽에 수영하고 집에와서 아침먹고 출근하고 출근도 기존과 다르게 차 버리고 
지하철 타고 다녀서 한 일키로씩 걸어야 하고 회사에서 도시락 점심 먹고

중간에 과일 (주로 배)먹고 6시전에 고구마 중간 사이즈 한개 정도로 먹고

집에 가서 일찍 내일을 위해 자주니깐 그럭저럭 버틸만해졌다.

근데 잠도 중요한게 잘 못자면 확실히 살이 덜 빠진다. 적어도 6시간은 잠을 
자줘야 할거 같다. 티가 난다. 더 적게 자면.

아침 먹기전에 유산소 운동을 수영으로 했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도 덜하고 몸도 
더 가뿐한거 같다. (순전히 느낌인가?)

한 6달 하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거 같다.

뭐 물론 요요 관리가 더 중요하겠지만 확실히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져서 

별로 힘이 들지 않는다.

연말에 모임을 어떻게 줄여주냐가 관건이겠지만.....

더 열심히 끝까지 완성할때까지 노력 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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