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seera (goop) 날 짜 (Date): 2004년 6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 26분 33초 제 목(Title): 헬스트레이너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보드의 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심한 핫도그체형(팔다리 가늘고 중앙집중)입니다. 체지방율이 30%죠 (`` ) 나름대로 운동을 작년부터 해오고 있는데, 별로 성과가 없네요. 암튼, 6/1일날 새 여자 트레이너가 왔는데.. 제 체형을 말하면서 유산소운동을 더 늘리고 복근운동을 하면 어느정도 성과가 있을까요? 했더니 다짜고짜 지방흡입하셔야겠네요... 라고 이딴(!) 식으로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서 복부가 1cm 줄면 딴 곳도 1cm 주니까 특별히 해줄게 없다 운동은 살뺄려고 하냐, 건강하려고 하는거지.. 심폐기능 어쩌구 저쩌구 하는겁니다. 내가 기가 막혀서 그럼 지방흡입하려면 헬스장에 쏟아부은 돈으로 진작 병원가지 여기에 운동하러 오냐고 하면서 정식으로 헬스장부장한테 항의했습니다. 그게 헬스트레이너로 할 말이냐구요 -_-; 그랬더니, 그 부장이 자기가 사람관리 잘못한거 같다. 자기가 한소리 하겠다. 화 풀라고 하더군요 요즘 안 그래도 이 헬스장 사람 4,5배 늘어서 사람 너무 많고 북적거려서 짜증이 슬슬 나고 있었는데...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할꺼 같습니다. 비만클리닉도 한번 가보긴 했는데, 싼 곳가서 그냥 복부에 지방분해침 맞고 운동 열씸히 하라라는 소리만 들었었는데... 헬스장 트레이너라고 하는 사람이 다짜고짜 지방흡입해라라는 소릴 할 줄 몰랐습니다. 헬스장 이번계약만 끝나면 옮겨야겠네요.. 한 2년 잘 다녔는데 -_- @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