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깊은뿌리 (동고리) 날 짜 (Date): 2003년 6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 02분 21초 제 목(Title): 4km에 25분... 연초에 바짝 다이어트해서 좀 살이 빠졌는데, 잠시 리듬이 깨져 운동을 소홀히 했더니... 몸무게는 별로 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군살이 다시 붙는거 같지만 다시 독하게 운동하려는 마음가짐이 생기지 않았다. 하루이틀 시작을 미루다가 어제야 겨우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지난번과 같은 패턴으로 하면 쉽게 싫증이 날거 같아서 하루는 조깅, 하루는 줄넘기를 하기로 했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좀 뛰어봤는데.. 학교 운동장 둘레를 걸음으로 대강 재어보니 약 200m.. 오랜만에 뛰는 거니까 천천히 조금만 뛰기로 하고 일단 다섯바퀴만 돌아봤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아서 내친김에 열바퀴 채우자 하고 더 뛰었다. 열바퀴를 채우고나니 10분쯤 뛰었나?? 그런데도 숨이 가쁘거나 옆구리가 결린다거나 하지 않아서.. '에라 모르겠다. 스무바퀴로 20분 채워!~~' 흐음... 열다섯바퀴서 부터 슬슬 숨도 차오르고 다리도 무거워지고 옆구리도 결렸지만... 참고 스무바퀴를 채웠다.. 휴우!~~ 대강 4km뛰어서 25분... --> 1km를 6분넘게 뛴거다.. --; 어릴때는 1km에 3분쯤 걸린거 같은데.. 냠... 그래도 오랜만에 뛴거 치고는 괜찮은거 같다.. 내가 4km이상을 뛰어본적이 있던가?? ^^;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한거 같아서 오늘은 피곤하겠거니.. 했는데.. 오히려 상쾌한거 같다.. 암튼... 오늘은 줄넘기하는 날이고... 내일은 또 뛰어야지... 열라게 연습해서 살도 빼고.. 가을에는 5km짜리 단축 마라톤에도 한번 나가봐야겠다... ㅋㅋㅋ 꼴등하는거 아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