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oname) <203.245.15.3> 날 짜 (Date): 2001년 6월 27일 수요일 오전 01시 07분 39초 제 목(Title): 헬스40일째(왜 저만 빠질까요?) 헬스를 한 지 40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 한달동안엔 몸무게가 무섭게 빠지더니 요즘엔 아주 조금씩 빠지고 있어요. 10일동안 0.5kg이 빠졌으니까요. 아마도 식사량을 늘린 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에 분들과 달리 전 왜 몸무게가 많이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운동 경험과 식습관 등을 한번 살펴보시면 차이점을 발견하시려나? 전 런닝머신에서 뛰지도 않고 6km 속도로 40분간을 걷기만 하고 자전거타기(맞나?)를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1에서 20분간 타며 스테퍼는 10분간을 ..이것도 가장 낮은 단계인 레벨 1에서 합니다. 하루 운동으로 소모된 칼로리는 런닝머신에서 약200칼로리 + 스테퍼 50칼로리 + 자전거 70칼로리 이니까 320칼로리더군요. 이보다 조금 더 적게 한 경우도 많지요.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를 처음엔 30회를 겨우 하다가 40일이 된 현재는 80회를 가볍게 하고 있어요. 그외 스트레칭은 시간이 없으면 생략합니다. 전 운동을 이렇게 하고 난 후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뭔가 육체적으로 할 일을 찾아서 운동 후 1-2시간내에 다해버렸지요. 그리고 아침은 거의 먹을 시간이 안되어 먹지를 못했구요. 저녁 7시가 넘으면 원래는 과일 몇개 정도는 먹곤했는데 운동후부터는 물 이외에는 전혀 먹지를 않고 있지요. 정확히 측정을 못해봤지만 하루 섭취 열량이 운동을 막 시작했을때는 아마도 상당히 적었을 것 같네요. 원래 식사량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육식을 싫어해서 채식과 과일을 주로 먹었으니 살이 많이 빠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점심이나 저녁은 운동시작전보다 더 많이 먹고 있어서 그런지 살 빠지는 속도가 늦춰졌지만 살이 정말 하나도 안찌네요. 과일과 채식위주의 식사와 적은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너무 운동을 안하다보니 적게 먹어도 살이 찌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했는데 효과가 이렇게 빨리 나타난 걸보고 놀랐지요. 딱 3kg만 뺄 생각이었으니 이젠 몸무게 줄이는 것보다는 현재의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력을 기르는데만 신경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