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thNdie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oname) <203.245.15.3> 날 짜 (Date): 2001년 6월 1일 금요일 오후 03시 59분 01초 제 목(Title): 헬스장 다닌지 보름째.. 새벽에 헬스장 찾게 된지도 벌써 보름이 되었는데 살은 계속 빠지네요. 보름 전에 입고 다니던 옷들이 이제 헐렁헐렁 해지기 시작했고 지금보다 날씬했을 때 입었던 옷들을 다시 꺼내어 입고 있습니다. 남들에게서 뚱뚱하단 소리는 들은 적은 없지만 종일 앉아있다보니 최근엔 체중이 조금 불어났고 체력도 약해진 것 같아 운동을 하고 싶어서 헬스를 시작했는데 저에겐 초반부터 효과가 많은 것 같네요. 조금만 움직여도 헥헥거렸는데 이젠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자신도 생겼으니까요. 부수적으로 얻은 것은 부지런해졌다는 것과 땀 흘리는 걸 싫어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살빼는 것 실패했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굉장히 힘든 줄 알았는데 운동을 한다면 살빼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체중을 최대 3kg만 빼면 헬스를 그만 다니려고 했는데 벌써 그 목표에 도달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젠 운동에 흥미가 붙어서 계속 다녀야겠네요. 체중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움직이며 땀 흘리는 걸 좋아하려고 노력해보는 게 어떨지... 약으로 빼려고 하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