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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276d53901318f9b473634669ac6d344c
날 짜 (Date): 2011년 11월 08일 (화) 오후 08시 11분 52초
제 목(Title): [센] 나꼼수 27회 - FTA.


 나꼼수 27회 이제 거의 다 들었는데......

말은 떨거지 모임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이 표현은 세 사람에 대한 헌정(?)이자 

애정의 표현이지. 당신들처럼 능력있고 뛰어난 사람들이 왜 지금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저니맨 신세를 못면하고 있느냐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는 표현.

18대 국회에 세 사람(정봉주까지 하면 네 사람ㅋ)이 입성 못한게 아쉬워.


그나저나 역시 심상정 똑똑하네. 옛날에 민노당시절에 저 아줌마가 연설하는 걸

길에서 들은 적 있는데, 민노당을 한나라당 다음으로 싫어하는 나같은 사람도 

감탄을 했었음.  왜 저런 사람이 민노당같은 김정일 종교단체에서 놀고 있을까 

하는 안타까움과 함께. 다행히 지금은 탈당했지만.


그리고 작어에 나온 이야기 중에, 노통 시절에 관료들이 환율가지고 장난쳐서 

재벌들 좋은 일 시켜주는 걸 유시민이 알아차려서 막았다고 했잖아. 

그거 나꼼수 자세히 들어봐. 당시 심상정이 국회의원으로 경제쪽 법사위원으로 

있었는데 거기서 저 문제로 관료들을 다그치는 걸 유시민이 보고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차린거야. 여기서 일등공신은 유시민이 아니라 심상정이지.


그나저나 나꼼수 듣고 FTA 대략 감이 잡히는 것 같다. 물론 반대쪽 이야기도 

들어야겠고 실제로 들어도 봤지만 저 떨거지 3인방의 이야기처럼 명쾌하지는 

못했음. 나꼼수 끝까지 들은 사람들은 대략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결론이 

나오지 않았어? 작어 보니까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아직도 불가지론에서 헤메는 중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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