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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26980b50761601c6c737b742f5c93703
날 짜 (Date): 2011년 10월 02일 (일) 오전 01시 19분 51초
제 목(Title): [센] 나는 꼼수다 21회.


 '박대박 토론회'라고는 했는데 거의 두 후보에게 쏟아질 조중동/한나라당의 

신상털기에 대한 의혹해소 및 대책회의같은 느낌이 드네. 

어차피 정책대결이나 인물조명은 공중파나 종이-_-에서 이루어질테니 굳이 

나꼼수에서 다루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듯.

그런데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다보니 박영선이 손해를 많이 본 것 같아. 

박영선은 언론에서 어차피 들러리가 될거라고 보고 별로 털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야기거리가 적잖아. 나름대로 나꼼수같은 방송에 나와서 

어떻게든 인지도를 올려보려고 했을텐데.

게다가 김어준이 여론조사 방식을 두고 민주당을 열심히 씹어댔는데, 

가뜩이나 주목도 못받으면서 자기 당 삽질이나 방어해야 되는 상황이 되니 

기분이 많이 상했을 듯. 박영선이 토론 끝나고 화낸거 백번 이해가 됨.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의 여론조사가 참 한나라당스럽긴 하지만 박원순이 

무소속으로 당선되려면 기성정당의 저런 견제를 이겨낼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봐. 

그리고 저 정도 꼼수는 극복해야 민주당에서도 찍소리 못하고 밀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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