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a593e6002e2da2991f50083c51a07627 날 짜 (Date): 2011년 09월 15일 (목) 오후 01시 57분 39초 제 목(Title): [센] 한국 결혼난의 해법은 통일? 고학력 여성들이 남자 만나기 힘들어진다는데, 여자만 그런게 아냐. 남자들도 점점 결혼하기가 힘들어져. 여자는 애 낳을 수 있는 보지와 평균 이상의 외모만 갖추면 결혼시장에서 외면받지 않는데 남자는 외모/학벌/경제적 능력/보수적이지 않은 시부모 등등,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게 너무나 많다. 여자들은 KTX승무원만 되도 '사'자 달린 남자 찾는다고 함. 뒤집어 말하면 자칭 글로발 기업 S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KTX 승무원한테조차 외면을 받는다는 거지. 여자들은 눈이 점점 높아지고 남자들은 눈을 점점 낮춰야 되고. 그럼, 통일이 되면 북한여인들이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좋고 세련된 남한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외국 여성에 비해 언어장벽도 별로 없고 문화적 장벽도 생각보다는 높겠지만 상대적으로는 작을테고. 통일만 되면 드세고 돈 밝히고 얍삽한 남한 여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조선시대 분위기가 더 나는 북한여자들이 큰 인기를 끌거다. 물론 이렇게 되면 북한 남자들은 누구랑 결혼하느냐?는 문제가 남는데, 일단 우리가 급하니까 이건 나중에 생각하고.(ㅋㅋㅋㅋㅋ) ----------------------------------------------------------------- "고학력 여성, 기대 맞는 남성 만나기 어려워져" 최종수정 2011.09.15 12:09기사입력 2011.09.15 12:00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기획재정부는 15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고학력 여성은 기대수준에 맞는 남성을 결혼시장에서 만나기가 어려워지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주요 아시아국의 결혼 관련 통계 및 시사점'에서 유교 전통의 영향으로 여성이 자신보다 더 나은 남성을 찾는 경향이 있어 고학력 여성의 결혼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시장에서 남성은 직업, 소득수준, 집안배경, 학력 등의 기대수준을 낮춰잡고 결혼하지만, 여성은 자신보다 높은 수준의 남성을 찾기 때문에 결혼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재정부는 최근 들어 아시아 지역의 여성은 초혼연령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독신 여성의 수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30년 전 아시아 국가에서 독신여성의 비율은 2%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일본의 경우 30대 여성의 3분의 1이 독신으로 조사됐다. 대만 역시 지난해 기준으로 30~34세 여성의 37%, 35~39세 여성의 21%가 독신이었다. 재정부는 독신여성 증가의 배경으로, 기대수준에 맞는 남성을 찾기 어렵다는 점 이외에 ▲유교문화가 이혼을 기피해 결혼에 신중하게 접근하게 되고 ▲늘어나는 고학력·고소득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가사와 육아부담을 꼽았다. 재정부는 "아시아에서 혼인율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유교적 가부장제도와 전통적 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태도 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