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83abe784df9857a998f4dd0815bf5b0b 날 짜 (Date): 2011년 08월 21일 (일) 오후 02시 56분 26초 제 목(Title): [센] 오세훈의 악어의 눈물. 드디어 오세훈의 마지막 발악이 떴구나. 그러고 보면 나는 꼼수다가 정말 예리한 것 같아. 어차피 오세훈은 능력이 아니라 이미지로 먹고 사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성과보다는 이미지유지가 훨씬 중요하지. 그가 벌였던 정책도 거의 모두 실속이 없는 이미지 구축형(한강 르내쌍쓰 따위)이었잖아. 나꼼수의 예언대로 오세훈은 주민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살아남을거야. 투표율이 33.3% 넘으면 당연히 이긴거니까 잘나갈테고 지더라도 그의 장렬한 최후가 꼴보수들에게 상당히 어필할테고. 박근혜같이 잘되는 쪽에 착 달라붙는 박쥐스타일이 아니라 진정 꼴보수들을 위한 꼴통형 정치가 이미지를 구축할 거라고. 일전에 어나니에서 누가 그랬듯이 오세훈 본인은 무능하지만 주변의 참모진들은 꽤 괜찮은 것 같아. 최소한 무능한 참모진때문에 좆망한 노무현처럼 되지는 않을 듯. 하지만 노무현은 최소한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진정성이 있었는데, 오세훈에게는 그런게 전혀 보이지 않고 모두 전략적으로 움직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