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86d9101e62359f0eaeb685ca510eb4fd 날 짜 (Date): 2009년 07월 09일 (목) 오후 06시 40분 05초 제 목(Title): 이창하 10억원 뒷돈받았다??? 지난번에 학력위조로 이름을 날리더니만 이번엔 10억원대 뒷돈 받아서 난리네. 결혼을 여러번 했다고 하지 않았나? 존나 순수해보이지만서도 실제로는 존나 그렇가 보다. ------ 대우조선해양건설(대표 정재연)이 유명 건축 디자이너 이창하씨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씨가 대우조선해양건설에서 일하게 된 직후부터 막대한 둿돈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3일 “이씨가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입사했던 2006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협력업체와 하청업체 등으로부터 10억원이 넘는 둿돈을 받아온 단서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지난 2006년 이씨를 ‘특급대우’로 영입했지만 ‘학력위조’ 논란에 이어 ‘둿돈파문’까지, 결국 오명만이 남게 됐기 때문이다. ◆ 2006년 전무 영입..이창하 건설회사도 63억에 인수 이씨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6년 4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러브하우스’ 건축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던 이씨를 관리총괄본부장 겸 전무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당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아파트 사업 진출을 위해 300억원의 자금을 들여 JR건설(구 진로건설)을 인수했다. 이후 이씨를 영입했고, 동시에 이씨는 보유하고 있던 고급빌라 전문 건설업체였던 장유건설도 63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이씨는 그해 7월 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맡았으면 하도급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검찰조사 결과 이씨가 2006년 대우조선해양 사옥 리모델링 공사 하도급 명목으로 5,000여만원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약 10여곳의 하도급 및 협력업체로부터 10여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다음해인 2007년 이창하홈㈜이라는 디자인 전문 계열사까지 설립하며 이씨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아까지 않았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조선소 등 플랜트 보수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던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아파트 사업에서 강점을 갖게 위해 사회적인 명성을 갖고 있던 이씨를 영입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씨를 회사의 간판 디자이너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 학력위조 논란에 뇌물까지...결국 검찰에 덜미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이씨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2007년 당시 사회적 이슈가 됐던 학력위조 논란에 이씨가 휘말렸기 때문이다. 학력위조 논란은 이씨가 김천과학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불거졌다. 이씨가 졸업했다는 미국 소재 대학이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않은 곳으로 확인되면서 학위 논란이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이씨는 이후 맡고 있던 교수직을 내놓았지만, 재판을 통해 ‘학력위조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이씨의 가시밭길을 이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씨와 그의 친형이 여러 해에 걸쳐 10여곳에 달하는 협력업체 및 하도급 업체로부터 10여억원대의 둿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가난한 서민들에게 러브하우스를 지어주며 사회적 명성을 얻었던 건축 디자이너 이창하씨. 하지만 이씨는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선량한 모습과는 달리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둿돈을 받는 두 얼굴의 사나이였다는 것이 검찰 수사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이 두 얼굴의 사나이에게 회사의 명운을 걸었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나마 부동산 침체로 인해 이씨 영입 이후 본격적인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에게는 다행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