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좆말자지) **5590 Guest Auth Key: aa1fce07cf9eb0d8ee4509d7ca7e68c7 날 짜 (Date): 2011년 03월 18일 (금) 오후 03시 09분 17초 제 목(Title): 사람 뽑을때 다 알려진 얘기인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지만 한국 예전에 깨끗한 이미지의 교수들을 대거 각료로 들이던 때가 있었는데, 대부분 장관으로서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 업무보는거나 대통령한테 보고하는거 보면 일을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명쾌하게 나오지 않고 자기 지식/생각들을 쭉 나열만 하더라는 거지. 물론 전공에 따라서 많이 다르겠지만 어차피 학계라는곳의 속성이 나 이렇게 많이 공부했다 나 많이 안다 나 유식하다 일합을 겨루며 과시하는데지 바위를 쪼개듯 뭘 강력히 추진하는 곳이 아니지. 그 습관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도 않을거며 자신에게 그런 특성이 있다는거조차 인식을 못하지. 아니 뭐가 불만인가 뭘 바라는건가 평생 어리둥절하며 살거라. 개인적으로도 일하면서 이 새끼가 지금 일을 하자는건지 케이스 스타디 페이퍼 쓰자는 건지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 일은 제대로 안하고 줏어듣고 아는거 총동원해서 입으로 쳐바르며 자기 박식하고 유능한 사람이라고 과시하고는 슬슬 땡땡이치는 놈들도 수두룩했고. 쿠키보면서 내 맘이 편할리가 있나. 위에서 말했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보는둥 마는둥하고 계속 줏어읽고 나 많이 안다 쳐발라왔잖아. 쿠키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얼마나 파악못하는지는 (일부러 안하는?) 여러번 테스트하면서 증명이 됐지. 그런데... 아니 원래 키즈란 곳이 나 유식하다 나 많이 안다 일합을 겨루며 즐기는데지 바위를 쪼개는 추진력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 이러면 사실 나도 할말은 없고. 하지만 나는 나대로 화룡정점을 찍지 않고 줄줄이 탁자위에다 늘어놓는 쿠키같은 남 속 뒤집어놓는 인간들로부터 받은 트라우마가 있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거지. 또 강조하지만 다들 불안해할때 쿠키가 수소증기는 안전하다, 설레발 치지말라고 분연히 일어난게 개인이 살다가 한번쯤 겪을수 있는 삑사리일거라고 생각하나? 천만에 말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생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건 안보고 나 많이 안다 쳐바르려고 옛날 자료만 열심히 뒤지는데 과거에 이런 케이스가 있을리가 있나. 자료/정보 많이 읽어대는거 자체가 나쁜게 될수는 없지. 하지만 이거 이렇게 쳐읽어봤자 현실에서 하나도 도움 안될수 있다는 경각심 정도는 있어야 하고 현실과 다를수 있다는 조심성도 있어야 하고 현실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도 있어야 하는데 쿠키같은 스타일은 이게 안돼. 읽고 쳐바르는게 자신의 인생이자 목적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경각심을 가진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 그래서 쿠키같은 지성인에게 막중한 임무 맡기면 사람 많이 죽어나간다. 특히나 앞으로 사람 죽어나갈 일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쿠키 지 잘났다고 쳐바르는거 보니 짜증이 안날수가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