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efb4f4425bd0e672113f5f0c8acc3f7f 날 짜 (Date): 2009년 08월 26일 (수) 오후 04시 30분 09초 제 목(Title): 호프집 과일안주 재사용 역시나 잡혔네. 공공연하게 떠돌던 과일안주 재사용... 근데, 더 충격적인 건 남은 맥주를 새로운 맥주와 섞어서 양늘리기. ------- 일부 술집이 다른 손님에게 내놓았던 과일 안주를 재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 TV ‘불만제로’는 최근 한 호프집 주방장의 제보에 따라 소문으로 떠돌던 호프집의 과일 안주 재탕 현장을 포착해 내보낸다. ‘불만제로’는 서울시내 술집 1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취재한 결과, 술집 6곳이 손님상에 한 번 나간 과일을 재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호프집은 손님이 먹다 남긴 과일은 화채로 재사용하고, 또 손님이 남긴 화채는 다시 과일 샐러드로 사용했다. 썰어놓은 과일의 변색을 막기 위해 사과를 설탕물에 담가 두는가 하면, 재사용에 대비해 과일안주로 나갈 때부터 화채용으로 손질해 두는 곳도 있었다. 제작진은 “마른안주, 황도, 감자튀김, 치즈스틱, 양념 치킨 등 다양한 안주류를 재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과일 안주뿐만 아니라 손님상에 내놓은 맥주까지 신선한 생맥주와 적당히 섞어 내놓는 곳도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시행에 들어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는 ‘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여 조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위반하는 업소는 영업정지는 물론 영업장 폐쇄 조치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