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Guest Auth Key: efb4f4425bd0e672113f5f0c8acc3f7f 날 짜 (Date): 2009년 08월 26일 (수) 오후 03시 23분 06초 제 목(Title): 1000억 앞에서 무슨 일을 못하랴? 지난해 7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평가이익이 최근 삼성전자 주가 급등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전문경영인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평가이익이 1000억원 넘기는 이 고문이 처음이다. 이 고문은 지난 25일 삼성전자(77만5000원) 종가 기준으로 스톡옵션 평가이익이 1024억원에 달했다. 이 고문은 현재 2010년 3월 16일까지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 9만4774주(행사가 27만2000원)과 2011년 3월 9일까지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 9만4774주(행사가 19만7100원)를 갖고 있다. 이 고문은 지난 2000년과 2001년 두 번에 걸쳐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현재까지 한 번도 행사하지 않았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에 대한 과세율이 40%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고문은 옵션을 행사할 경우 600억원이 넘는 거액을 갖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 고문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인주 삼성전자 상담역도 스톡옵션 평가이익이 512억원에 달했다. 김 상담역 역시 2000년과 2001년 두 번에 걸쳐 부여받은 스톡옵션 9만4776주에 대해 현재까지 한 주도 행사하지 않았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까지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 5만6341주에 대한 평가이익이 326억원, 임형규 사장은 4만88주에 대한 평가이익이 232억원, 최지성 사장은 1만8434주에 대한 평가이익이 93억원이었다. 또 아직 스톡옵션 3만4774를 보유하고 있는 윤종용 고문은 평가이익이 17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