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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lalalala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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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1년 02월 08일 (화) 오후 09시 35분 44초
제 목(Title): 의사 마누라가 죽어도 화제가 되는군.



만삭의 여자가 죽었는데...

남편이 의사라는구만.

부부싸움중에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추정하지만

증거가 부족해.

영장도 기각되고....

과연 이번 사건은 어찌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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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불과 한달 앞 둔 유명 종합병원 의사의 부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원을 둘러싸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당일인 1월14일 발견된 각종 정황들로 미뤄 남편에 의한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법원은 사고사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못한다며 
남편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지난달 14일 오후 4시께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욕실에서 출산을 한 달 
앞둔 B씨(29·여)가 숨져 있는 것을 남편 A씨(32)가 발견했을 때만해도 
경찰수사는 빠르게 진척됐다. 

남편은 경찰에서 "아내가 욕실에서 미끄러져 숨진 것 같다"며 사고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목 압박에 의한 질식사'가 사인으로 밝혀지자 경찰은 여러 
정황을 들어 A씨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일 A씨의 얼굴 등에서 손톱에 긁힌 상처가 발견됐고, 
B씨의 손톱에서는 남편 A씨의 DNA가 검출됐다. A씨가 당시 한동안 휴대전화를 
꺼놓은 것도 미심쩍은 대목이다. 

더욱이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도 A씨의 알리바이는 거짓으로 판명된 것으로 
전해져 남편의 범행이 유력해보였다. 

B씨의 유족도 "만삭의 부인을 두고 전화기를 꺼둔 것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남편에 의한 타살가능성을 높게 봤다. 

하지만 이후 전개된 상황은 뒤바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손을 들어준 남편측 변호인의 논리는 타살 외의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 

만삭의 임신부가 쓰러지면 자연스레 목이 눌려 질식사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제 3자에 의한 타살 가능성을 남편측 변호인은 제시했고 법원은 '방어권'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사건은 지난 1995년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치과의사 
모녀 살해 사건'과 전개양상이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당초 유력한 용의자였던 치과의사의 남편은 장장 8년에 가까운 법정공방 끝에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한국판 OJ심슨' 사건으로 불리며 해외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치과의사의 남편 C씨(사건당시 32세)를 가정불화 등 정황증거를 
토대로 아내와 한 살배기 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붙잡았다. 
하지만 정황증거 외 직접 증거물을 내놓지 못해 결국 C씨는 자유의 몸이 됐다. 

하지만 경찰은 16년 전 사건때와는 달리 A씨의 혐의 입증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당시 정황증거만으로 C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현재 구체적인 
물증을 여러가지로 확보한 상태라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사일 가능성은 없으며 부부싸움 흔적 등 구체적인 물증이 
확보한 상태"라며 "법원이 지적한 사망시간대를 특정해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 측은 현재 사건 당시 전문의 자격시험에 대비한 공부를 하느라 휴대전화를 
쓰기 어려웠고, 몸에 긁힌 상흔은 평소 습관에 따라 자신이 직접 낸 것이라며 
결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의 영장재신청 이후 불거질 법리적 다툼에 세간의 관심은 불가피한 
형편이다. 경찰이나 A씨에게나 한결 힘겨운 싸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OJ심슨 사건은 지난 1994년 여배우 니콜 브라운 심슨과 정부 론 골드먼이 
심슨의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경찰은 니콜의 남편인 아메리칸 풋불선수 출신 배우 OJ심슨을 가정불화 등 
이유로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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